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좋은 사람을 만날 때도 있고, 별로 좋지 않은 사람을 만날 때도 있습니다. 만나는 순간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면 좋은 관계만 맺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다. 좋은 관계를 계속하고 싶을 수도 있지만, 나쁜 관계를 끊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오고 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다는 것을 경험하지 않고도 알 수 있다. 누군가를 만나는 것이 자신의 의지와 무관한 일이라면 이별도 마찬가지로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 그래도 이별이 어려운 이유는 아마도 남아있는 기억과 감정 때문일 것이다. 함께한 시간이 쌓일수록 점차 마음속에 뿌리내리더니 갑자기, 갑자기 고개를 내밀게 된다. 그 사람이 우리에게 준 고통은 곧 우리의 기억에서 사라지고, 좋은 것만 남는다. 그런 관계는 아마도 헤어지기 어려울 것입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관계도 있습니다. 양측이 서로에게 실망과 상처만 안겨주는 경우도 있다. 우리는 이 모든 것을 ‘관계’라 부르며, 그것을 삶의 과정에서 만들어가는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여야만 ‘평화’에 이를 수 있다. 남이 가하는 고통보다 ‘나 자신이 선택한 고통’이 늘 더 크게 느껴지는 이유는 우리가 아직 성숙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람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마음을 투명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실 욕심만 부리지 않으면 남에게 실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기대를 갖고 그것을 만나기 위해 연애를 시작하다 보면, 만족하지 못할 때 깊은 실망을 하게 될 것입니다. 남에게 바라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 수는 없지만 가능하면 물질적인 것을 멀리해야 합니다. 만남 자체를 좋아하고, 함께하는 시간을 즐긴다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통해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은 자신에게만 이익이 되는 행동입니다. 양측이 서로에게 만족을 줄 수 있을 때 관계는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일방적인 관계는 결코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없고, 더욱이 서로에게 상처만 줄 뿐이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을 만나야 할까요? 사실 이것이 궁극적인 질문일 수도 있다. 목표보다 관계를 중시하는 사람, 자신의 권력이나 지위를 자랑하지 않고, 서로를 존중하면서 발전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 당신이 유명한 사람을 알고 있다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얼마 전 처음 만났을 때 윗사람과 아랫사람을 형과 동생으로 구분할 필요가 없으며, 만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세상의 평화보다 더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을 만나면 마음속에 숨은 욕망이 있는지 다시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 아직도 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잠시 시간을 내어 회상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