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0.29 (토) 유방외과 첫 내원에 유방초음파부터 총생검까지

[30대 유방암/HER2+] 0. 가슴 멍울 잡혀서 유방외과 검진 예약하기까지의 기록22년 9-10월 기록 유방암 유방외과 첫 검진 예약 시작- 가슴 멍울과 찌릿한 통증이 생겼다 다낭성난소증후…blog.naver.com
토요일. 예약했던 강남아름다운유외과에 검사 받으러 선릉역으로 갔다.

강남아름다운유외과의원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410 금강타워 5층예약

사실 이날까지만 해도 설마 내가 암일 거라는 생각은 전혀 못했기에 사진은 없다.병원에 들어서서 초진 접수와 차트 작성을 하고안내를 따라 옷을 갈아입으러 갔다.그리고 곧 진료실으로 들어갔다.선생님께서 차갑다는 후기가 꽤 있어서 걱정했는데차갑다는 인상까지는 모르겠고 엄청 차분해 보이셨다.어떤 증상을 언제부터 느꼈는지,어디에 느껴지는지 물어보시고 직접 부위를 보고 만져보셨다.멍울이 딱딱하다는 말과 함께유방초음파 검사를 먼저 해 보자고 하셨다.유방초음파 검사를 마치면 다시 진료실에 들어가 검사 결과를 듣는다.방금 찍은 초음파 사진이 화면에 띄워져 있었고,병원 가기 전에 숱하게 찾아봤던 사진과 닮은 모양이 보였다.

왼쪽에 2cm 정도 되는 혹이 있는데모양이 둥글면서 끝이 뚜렷하지 않고딱딱하고 잘 움직이지 않고미세석회화 소견도 보인다고 설명해 주셨다.오른쪽은 아주 미세하게 있는데왼쪽이 상황이 안 좋아 보이니 조직을 조금 떼어내서보다 정밀한 검사를 해야할 것 같다고.심장이 내려앉는 듯 했지만이미 내가 사진을 봐도 안 좋아보였다.’아, 나한테 큰 문제가 생겼구나.’직감적으로 알게된 것 같다.그래서 총생검 조직검사를 하게 됐다.국소마취 후 초음파를 통해 멍울이 있는 위치에 바늘총을 쏴서 샘플을 채취하는 방식이다.검사는 정밀현미경으로 이뤄진다. 총생검 (gun biopsy / core biopsy)비정상적인 조직이나 체액이 있는 곳에 부분마취를 하고 생검용 장비에 굵은바늘(14~18게이지)을 장착하고 총을 쏘듯이 방아쇠를 누르면 용수철 작용으로 바늘이 튀어나가 조직 일부를 떼내어 되돌아오는 방법네이버 지식백과
여러 각도에서 채취하기 때문에 몇 번에 걸쳐선생님께서 슛~! 소리와 함께 건을 쏘면타카 박는 듯한 소리와 함께 아픔보다는 묵직한 진동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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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생검 검사를 하면서 초음파유도를 하기 때문에 내 암덩어리를 한번 더 만날 수 있었다.안녕? 너 진짜 마음에 안 들어.검사 시간은 10분 정도 걸렸다.검사가 끝나면 검사 부위에 두툼한 거즈 뭉치를 대고 압박드레싱을 해준다.그 위에 손을 대고 10분 정도 더 지혈을 해 주고 나왔다. 총생검 조직검사 유의사항 / 부작용?총생검 조직검사가 끝나고 유의사항과 이후 안내를 들었다. – 샤워는 다음날부터 가능- 조직검사 부위에 멍이 들 수 있음. 대부분 이틀 내 자연스럽게 사라짐- 유방이 부어오르면서 심한 통증과 멍, 열감이 생기면 내원 필요 나는 약한 멍도 들지 않았고 통증도 안 느껴져서, 다음날부터 편하게 샤워했다. 검사 결과는 언제쯤? 결과에 따른 처치는?검사결과는 영업일 기준 3일 정도 걸린다고 했다.채취한 샘플은 판독 의뢰를 보내기 때문에 며칠이 소요된다고.3일 내에 연락이 올텐데,만약에 별 문제가 없으면 맘모톰같은 시술로 제거하는 방식을 권할 수 있다고 한다.문제가 있다면 3일보다 빠르게 연락이 갈 수 있다고 했다.빨리 결과를 알고 속이 편해졌음 하는데,연락이 빨리 오지 않는 게 좋은 거라 생각하니 아이러니했다.어쨌든 기본 맘모톰 시술 이상을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니 씁쓸했다. 볕 좋은 토요일 아침이었는데마음이 헛헛하기도 하고 모처럼 주말 아침 여유를 즐기고 싶기도 해서선릉과 정릉 근처에 있는 로네펠트에 가서 차를 마셨다.차를 마시니 마음이 잠시나마 진정되는 것 같았다. 로네펠트티하우스 선릉점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69길 13 명지빌딩 1층 차를 마시고 나서는 선릉과 정릉도 걸었다.완연한 가을이라 볕이 참 따뜻하고 곳곳이 예쁜 단풍으로 물들어 있었다. 발견한 하트. 좀 전에 병원에 다녀와서 살짝 심각한 상황을 마주한 게 아득해질 정도로 좋았다. 선정릉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100길 1 선릉정릉 산책을 마치고 일부러 가장 가까운 지하철 역을 놔두고거리가 더 되는 역을 골라 조금 더 걸었다.골목을 걷다보니 ‘흐비지떼’라고 하는 작은 디저트 가게가 하나 나왔는데괜찮아보여서 안으로 들어갔다. 흐비지떼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로107길 34 1층 흐비지떼 몽블랑이랑 고민하다가 맨 앞의 바닐라를 포장해갔다.집에 돌아가서 검사 결과를 궁금해하는 남편과 나눠먹었다.진하고 부드러운 바닐라크림에 둘 다 매우 만족.남편과 서로 아무 일 없을 거라고 말하며 주말을 보냈다.말대로 정말 아무 일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으련만,나흘 뒤, 나는 유방암 환자가 됐다. [30대 유방암/HER2+] 2. 유방 총조직검사 결과 / 유방암 판정 (1) 전화 한 통에 내가 암환자가 되던 순간22.11.02 (수) 총조직검사를 하고 온 이후 내내 느낀 불안 토요일에 병원에 다녀온 이후로 내내 잠을 이루…blog.naver.com #유방암 #유방암1기 #상피내암 #유방조직검사 #가슴멍울#총생검 #총조직검사 #유방암검사 #유방초음파 #유방초음파결#서울유방외과 #강남유방외과 #유방외과추천#허투양성 #HER2양성 #젊은유방암 #30대유방 #암투병일기#유방암투병 #암환자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