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질을 통해 들어오는 세균으로 인해 일생에 한 번 이상 질염에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중 일부는 자궁, 나팔관, 난소 등 골반 장기에 질 내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인 골반염증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골반염증질환은 여성에게 하복부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 중 하나로, 대개 성행위 중 전파되는 성병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골반염증질환은 성생활을 하지 않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골반통을 경험한다면 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골반염증질환의 증상과 원인은 무엇일까요? 골반염의 원인 및 증상 골반염증질환의 80~90%는 대부분 임질이나 클라미디아 등 성 매개 세균이 자궁으로 옮겨져 발생한다. 이 두 박테리아는 남성에게는 요도염을, 여성에게는 골반 염증성 질환을 유발합니다. 그러나 나머지 환자의 경우 성생활을 하지 않더라도 질염이 골반 염증성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다. 한 전문의에 따르면 질염으로 인해 생식기에 유해균이 늘어나면 그 세균이 자궁 안으로 들어가 골반 염증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대부분의 여성은 면역력이 낮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세균과 싸우는 능력이 저하되어 질염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골반 염증성 질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골반 염증성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은 여성의 하복부 통증입니다. 이로 인해 염증이 골반까지 퍼져 통증이 생기고 질 분비물이 많이 나오며 심할 경우 고열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복통 이외에도 질출혈, 성교통, 배뇨곤란, 허리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월경이 시작되면 박테리아가 나팔관에 침입하여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염증이 심할 경우 고열,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 감기로 착각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환자에서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골반염증질환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자궁외임신, 만성골반통, 불임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골반염증질환은 증상이 다양하여 진단이 어렵고, 재발이 흔하여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반통 치료 및 예방 다행히 골반 염증성 질환은 대개 박테리아를 죽이는 항생제 치료로 빠르게 호전됩니다. 염증의 정도가 높지 않고 발열도 없으면 항생제 복용 후 3일 정도 지나면 대부분 증상이 완화됩니다. 그러나 38℃ 이상의 발열이 지속되고 염증 수치가 높을 경우에는 입원이 필요하며 약 2주간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치료 중 자궁 내부에 고름이 쌓이는 경우 고름을 빼내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골반염증질환을 예방하려면 질염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성관계 중에는 피임을 해야 하며, 월경 중이나 월경 직후에는 성관계를 피해야 합니다. 면역력이 약화되지 않도록 스트레스와 피로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지금까지 여성에게 하복부 통증을 유발하는 골반염증질환의 증상과 원인, 치료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골반염증질환을 방치하면 합병증과 후유증이 남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증상이 의심된다면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클라미디아 증상과 원인, 남성과 여성의 차이점은? 배란통 증상 및 원인, 완화 방법은? 월경이 안오는 4가지 이유, 월경불순의 원인 자궁근종 증상과 원인,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가요?